한국국제조세협회(IFA KOREA)가 이달 29일에 '2023년 국제조세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대주제로 2024년 동계학술대회를 서울 종로구 법무법인 세종 23층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사는 백제흠 한국국제조세협회 이사장(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이 하고 축사는 고광효 관세청장이 한다.

전체 사회는 한국국제조세협회 총무이사인 한양사이버대 김경하 교수가 맡아 진행하고, 주제별 세션 진행에 앞서 기획재정부 세제실의 정병식 국제조세정책관이'디지털세 논의동향 및 전망과 대응방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동계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1세션은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박훈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을 하며,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황남석 교수가 '주요목적기준에 관한 사례연구-벌링턴 사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동아대 법학전문대학원 노미리 교수와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 도훈태 부장판사가 토론을 한다.

제2세션은 한국국제조세협회 산하 Young IFA Netrwork(YIN) Korea의 특별세션으로 대법원 방진영 재판연구관이 좌장으로 진행을 하고, 법무법인 세종의 이상빈 변호사가'2023년 국제조세 판례 및 심판결정례 회고'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며, 법무법인 태평양의 빈은솔 변호사와 김·장 법률사무소의 오광석 변호사, 법무법인 화우의 이정렬 변호사가 토론에 참여한다.

제3세션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윤지현 교수가 좌장으로 진행을 하며, 기획재정부 세제실 염경윤 국제조세제도과 과장이 '2024년 국제조세 분야 개정 세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법무법인 대륙아주 정유리 변호사와 법무법인 율촌 최용환 변호사가 맡는다.

이후 2023년 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상 시상식이 개최된다. 올해로 9번째 맞이하는 한국국제조세협회 학술상은 한국국제조세협회에서 1984년부터 발간하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조세학술논집과 산하단체인 YIN(the Young IFA Network)에서 발간하는 국제조세연구를 중심으로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탁월한 연구성과물의 게재를 독려함으로써 학술지의 학문적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 한국 국제조세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2015년부터 국제조세학술상 및 신진학술상(YIN Award)으로 구분하여 수여해 왔다.

올해 창립 41주년을 맞는 한국국제조세협회는 국제조세분야를 설립 때부터 연구해온 학술단체로 교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세제 관련 공무원 등 다수의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YIN Korea는 2016년 만 40세 이하의 조세전문가들이 설립한 학술단체로서 많은 신진 국제조세전문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